여름이 지나고 – 초가을 꽃길 산책
여름이 끝나고 찾아온 초가을, 국화·코스모스·쑥부쟁이 등 가을꽃들이 길가를 물들이는 풍경을 따라 산책하며 느끼는 고요한 가을의 시작을 담았습니다.
자연 (Nature) > 여름이 지난 후 – 초가을 꽃길 산책
아직 초가을이에요. 여름이 끝난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,
가을꽃을 보는 소소한 즐거움이 기다려지기도 해요.
요즘은 일부러 산책하며 가능한 많은 꽃들을 보러 다니고 있어요.
이 길에서 만난 예쁜 꽃들을 함께 소개할게요.
It’s still early fall.
While I feel a little sad that summer has ended,
I’m also looking forward to the simple joys of autumn flowers.
Lately, I’ve been going out to see as many as I can,
and on these walks, I’ve enjoyed discovering so many blooms —
here are some of the flowers I’ve come across along the way.

이 꽃은 발코니에서 만났어요.😅 작년에 작은 화분에 부추를 심었는데,
방치해도 늘 다시 자라요. 은은한 달콤한 마늘 향이 나는 부추꽃은 항상 저를 행복하게 해줘요.

아침 산책 중에 이 ‘플라밍고’를 만났어요.
은은한 분홍빛이 아침 햇살에 반짝여서 기분이 한결 밝아졌습니다.

이 사진 찍으려고 덤불 속에 손을 쑥 넣어야 했어요.
꽃은 예쁘게 나왔는데, 제 팔은 잔가지에 긁혔다는 건 안 비밀… 😂

하루 종일 여기 앉아 연못 풍경을 감상하고 싶을 정도였답니다.

불빛처럼 반짝이는 빨강이 마음을 확 사로잡았답니다. 😍

이 꽃들은 정말 너무 예뻤어요. 산책하며 보는 동안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고요.

혹시 향은 잎에서 나는 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.

빨간 꽃들처럼 이 흰 가우라도 정말 예뻤어요.

색감이 정말 강렬했어요.

정말 매혹적이었어요. 겉보기엔 가시처럼 뾰족하고, 그만큼 야성미 넘치게 아름다웠답니다.

참 곱게 피어 있더라고요. 마음에 들 때까지 사진을 계속 찍었답니다. 😂

와우정사에 갔을 때 절 마당 한쪽에서 맨드라미를 봤어요.
독특한 모양에 짙은 빨강빛이라 그런지, 고요한 절 분위기 속에서도 유난히 눈에 들어왔답니다.

꽃과 나비, 어느 쪽이 더 예쁠까요? 둘 다인 것 같아요. ^^

어느 쪽이 더 귀여울까요, 꽃 아니면 달팽이? 😆

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,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어요.
내년에는 꼭 다시 가야겠네요.

데이지 무리를 감싸는 큰 바위 틈에서 만추 세덤을 발견했어요.
바위 옆에서 붉게 피어난 모습이 더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.

이 벤치 사진을 찍으려고 한참 기다렸어요. 드디어 사람이 없는 순간을 포착했답니다. ^^
이번 초가을 버킷리스트 중 하나, 가을꽃 산책을 또 체크했네요.
가을꽃처럼 이 계절은 쓸쓸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아요.
다음엔 단풍을 보러 가는 게 기다려집니다.
오늘 제 바구니에는 가을의 모든 색이 가득 담겼어요.~ 🧺
Another one checked off my autumn bucket list: autumn flowers.
They really give off that melancholic yet cozy vibe,
just like the blooms of this season.
I can’t wait to see the foliage next.
Today, my basket is full of all the colors of autumn.🤍
이번 글에서 다녀온 장소
- 내 발코니
- 반석산, 동탄
- 용인 와우정사
- 용인 자작나무숲
- 거창 감악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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