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 들수록 우정이 캘린더 같을 때|나와 닮은 영혼, Kindred Spirit에 대하여
어른 우정이 점점 ‘약속’처럼 느껴지는 이유.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kindred spirit 같은 관계에 대한 Basket Days 기록. 홈 > 일상 > 나와 닮은 영혼 요즘 우정은 너무 캘린더 같다 | Kindred Spirit요즘은 사람 만나는 것도 점점 일정 같아요. 시간 맞추고, 날짜 잡고, 어디 갈지 정하고.겨우 만났는데 또 각자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요.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. 왜 어른 우정은 점점 “방문”보다 “약속”에 가까워질까. 나는 그냥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관계가 그리워요. 아침에 갑자기 와서 커피 마시는 사람.양치도 안 한 상태로 소파에 앉아서 의미 없는 얘기 몇 시간 하는 거요.동네 한 바퀴 돌다가 해 지는 것도 모르고 걷는 거요. 꼭 어디를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,특별한 이벤..